전남 완도군에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 될 듯
  • 최홍식 기자
  • 승인 2017.11.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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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원 활용에 있어 육지에서는 태양광발전 활용도가 높지만 바닷가나 해상에서는 풍력발전을 활용하는 비율이 높다. 최근 풍력시장은 대규모 해상 풍력 단지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완도군 해상일대에 상업용 해상풍력단지 구축 예정

[Industry News 최홍식 기자] 제주 탐라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했던 한국남동발전이 전남 완도군 일대에 금일해상풍력발전 단지도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남동발전과 완도군이 금일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과 완도군이 금일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은 11월 21일 전남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금일해상풍력발전 단지 조성을 위한 공동개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남동발전 손광식 사장직무대행과 완도군 신우철 군수등이 함께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합의각서 체결을 통해 완도군 금일읍 평일도 남쪽 해상지역에 600MW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신규로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3020 정책' 목표 달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5GW 풍령산업 프로젝트'목표 달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및 양기관 간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와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기로 협약한바 있으며, 현재 금일해상풍력 개발을 위해 기상탑을 설치 작업과 타당성 조사를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최근 제주에서 탐라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 한국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상업용해상풍력발전 시대를 열었으며, 관련 산업에서 입지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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