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코리아, 창립 72주년 기념식 개최… ‘품질·협력·지속가능성’ 등 통합 프로세스 강조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6.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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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글로벌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인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창립 72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셰플러코리아(대표 이병찬)가 창립 72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셰플러코리아]

기념식은 여의도 사무소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 전주, 안산, 이천 사업장 등 전국 사업장에서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셰플러코리아 이병찬 대표의 창립기념사에 이어 최근 셰플러로 통합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및 에벨릭스코리아 대표 축사, 통합 실행 프로젝트 단계 소개순으로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와의 합병 이후 맞이한 첫 통합 창립기념식으로 ‘함께 하나 되어 성장(Growing Together as One)’을 주제로 ‘품질’ ’협력’ ’지속가능성’ 등 통합에 따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병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셰플러코리아는 확장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대체 불가한 파트너가 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본원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셰플러코리아는 합병 이후 통합 실행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전개하며, 조직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와 지속가능경영 기반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 및 공급망 부문에서는 각각 2030년과 204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한다는 셰플러 그룹의 목표에 맞춰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저탄소 구매,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SK이노베이션 E&S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계약을 체결해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는 1953년부터 다져온 국내 제조 전문성과 독일의 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자동차·산업기계 부문에서 국내 최대, 최고 베어링 생산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2006년 셰플러 그룹에 편입된 이후에는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생산 판매와 R&D 중추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E-모빌리티, CO₂ 저감 드라이브, 섀시 솔루션, 인더스트리 4.0, 로보틱스, 디지털화 및 재생 에너지에 대한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셰플러코리아는 선도적인 모션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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