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WS 2025 프리뷰] 엠아이큐브솔루션, AI·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제조 플랫폼 선보인다
  • 최종윤 기자
  • 승인 2025.06.0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관포인트] MES부터 MLOps까지, ‘MICUBE.AI’ 통해 제조 현장의 AI 전환 실현
‘2025 자율제조 월드쇼 : AMWS 2025’가 오는 6월 5일(목) 서울 코엑스(CO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AMWS 2025는 △인공지능 △지능형 센서 △디지털 트윈 △스마트 머신비전 △지능형 로봇 △스마트팩토리 제조 솔루션 등 미래 자율제조 공장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엠아이큐브솔루션(대표 박문원)이 2025 자율제조 월드쇼(AMWS 2025)에서 제조업의 자율화를 위한 AI·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제조 플랫폼을 대거 선보인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는 “AMWS 2025에서 엠아이큐브솔루션은 국내 제조 현장에서 가장 먼저 AI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의 자율제조 솔루션을 적용해 온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2010년 설립 이후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통합(Integration)하고 지능화(Intelligence)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자체 개발한 MES 솔루션과 설비통신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R&D 투자를 통해 설비종합효율 극대화를 위한 EES(Equipment Engineering System) 솔루션, 공장 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생산계획 최적화 솔루션을 잇따라 출시하며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DX)을 선도해 왔다.

최근에는 AI와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제조 솔루션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MWS 2025에서는 제조 특화 MLOps 플랫폼 ‘SmartAI’를 기반으로 한 ‘MICUBE.AI’ 솔루션을 공개한다.

품질예측·이상탐지·예지보전·공정최적화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이 포함된 이 솔루션은 MES, EES, 설비통신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돼 설비·공장·물류의 지능화를 구현하고, 제조 현장의 의사결정 최적화를 실현한다.

SmartAI 가열로 온도 예측 모델 [사진=엠아이큐브솔루션]

‘MICUBE.AI’, 현장 중심 자율제조 실현의 핵심 플랫폼

엠아이큐브솔루션은 ‘MICUBE.AI’의 실제 도입 사례와 구성 아키텍처를 소개하는 영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AI 기반 자율제조가 어떻게 현장에서 구현되는지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엠아이큐브솔루션 박문원 대표는 “자율제조라는 개념은 널리 알려졌지만, 실제 적용 방법과 결과에 대해선 아직 충분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날 행사에서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이 그간 국내 제조 현장에서 가장 먼저 AI와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반의 자율제조 솔루션을 적용해 온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제조 특화 AX 사례에 있어서 국내 최고 수준의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최근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최근에는 식품, 세라믹, 자동차 산업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이는 산업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 역량을 통해 더 넓은 시장에서 자율제조 전환을 지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MICUBE.AI 솔루션 아키텍쳐 [자료=엠아이큐브솔루션]

생성형 AI와 LLM 기반 공정지원 기술까지 확대

최근 제조AI 시장은 LLM(Large Language Model)을 접목한 챗봇 기반 공정, 설비 운영 매뉴얼 제공이나 맞춤형 대시보드 구축, 현장 작업자 중심의 지식자산 검색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박 대표는 “눈부신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속도와 함께 자율제조 관련 기술도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며, “엠아이큐브솔루션도 이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자율제조 생태계 내 다양한 플레이어들끼리 다각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아이큐브솔루션은 올해 3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다. 기존 고객사의 시스템 고도화 및 신규 구축 수요 확대, O&M(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안정화, 해외 확장 전략 등을 통해 하반기에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자율제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생존과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AI와 디지털트윈을 결합한 자율제조 기술은 고령화, 탄소중립, 생산성 하락 등 우리 제조업이 직면한 여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핵심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