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엽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을 찾아 대대적인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는 30일 전국 각지의 농가를 대상으로 부서별 릴레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에는 산지유통부 임직원 20여 명이 인천 강화군의 한 농가를 찾아 고구마 모종심기와 포장 작업을 도우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30일에는 마트지원부 직원들이 강원도 평창 고추농가를, 마트상품부와 군자농협 임직원들은 충북 괴산군의 고추농가를 방문해 바쁜 영농 현장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25명은 경기 양주시 복숭아 농가에서 열매솎기 작업에 참여해 농민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일손돕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희망농업, 행복농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매년 영농철마다 도농 상생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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