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단기금리 하락 속 3%대 만기기대수익률(YTM)을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초 이후 단기금리 하락으로 최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및 CD91 금리가 2.7~2.8% 수준으로 6개월 정기예금 금리가 2.4%까지 하락한 가운데, 28일 기준 SOL 단기채권 액티프 ETF는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인 3.08% YTM을 기록했다.
이 ETF에는 개인투자자 현금 파킹 수요 증과와 함께 단기 금리가 하락하면서 은행 고객의 교체수요가 늘면서 연초 이후 136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해 말 4800억원이던 순자산 규모는 7621억원으로 확대됐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 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과 기업어음(A2- 이상) 등 우량 단기 금융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을 낮춰 운용한다. 또 저평가된 우량 종목을 선별해 추가 이자수익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2023년 11월 상장 이후 금리가 3.5%에서 2.75%로 낮아진 상황에서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운용과 우량 단기채권 편입 전략을 통해 4.04% 연환산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허익서 신한운용 채권ETF운용팀장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단기 및 예금 금리 하락으로, 단기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파킹형 ETF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상장 이후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YTM과 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단기 자금 투자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